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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군사행동, 명백한 옵션...사용하지 않길 바라"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9.09일 03:57

트럼프 "대북 군사행동, 명백한 옵션...사용하지 않길 바라" / YTN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을 거듭 압박하면서도 필수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유엔 안보리 등을 통한 대북 제재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왕과의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대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은 분명히 선택지에 있다면서도 우선적인 해법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군사행동은 명백히 선택지에 있습니다. 군사행동을 피할 수 없다고요?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른 해법이 작동한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또 세계 최강인 미국의 군사력을 북한에 사용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을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군사행동을 한다면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뒤에도 군사대응이 첫 번째 선택지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죠.분명히 군사대응이 첫 번째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두고 봐야죠.]

중국이 유엔안보리의 대북 제재 강화에 동의한 가운데 중국을 지렛대로 경제 제재와 외교적 해법을 우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미 국무부도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에 있지만, 대북제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 美 국무부 대변인 : 대북 제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제재를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제재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 카드는 일단 뒤로 미뤄둔 가운데,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를 얼마나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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