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19일 베이징에 도착한 리셴룽 총리는 20일 리커창 총리(李克强)와의 회담에 이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잇따라 만났다.
시 주석은 이날 열린 리셴룽 총리와의 회동에서 "이번 만남이 양국의 전통적인 우방 관계를 복원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외교적 신뢰 복원은 양국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완전, 번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이번 회동에 의미를 부여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글로벌 경제 구조, 자유무역, 투자에 대해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전통적인 우방관계 복원을 위해서는 양국간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셴룽 총리는 양국간 교류 확대 필요성을 주장한 시 주석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싱가포르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