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라면 집착녀 이수경 씨가 하루 15봉지씩 라면만 먹어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이수경 씨는 11일 자정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한 끼에 4봉지를 먹고 간식으로 3봉지를 먹는다. 하루에 총 15봉지의 라면을 먹고 한 달이면 450봉지에 이른다"고 전했다. 168cm의 키에 55kg의 날씬한 몸매를 가진 이수경 씨는 "다른 음식은 일체 먹지 않고 라면만 먹었더니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김치도 안 먹고 라면 국물은 물론 안 먹는다. 달걀도 안 넣어 먹고 밥도 안 말아 먹는다"고 설명했다. "먹기에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라면의 장점"이라는 이수경 씨는 "예전에 무조건 굶으면서 운동을 했는데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서 요요 현상이 심했다. 오히려 라면을 먹었더니 힘이 나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화성인의 라면 조리법에 세 MC 이경규, 김성주, 이윤석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라면 4개를 끓인 후 면만 건져낸 그릇에 식초 한 통을 다 쏟아 붓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관리까지 가능하다"고 자랑했지만 MC들은 한 입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기침을 했다.
이밖에 화성인은 익힌 면에 날달걀, 참기름, 간장을 넣은 별식과 마요네즈, 초콜릿을 넣어 만든 마요라면, 초코라면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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