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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륜리 제재 드라마 인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5.14일 10:05
가장 환영 받는 대중 예술제재를 꼽는다면 가정륜리 류형이 빠질 수 없다. 얼마전 관중들의 열띤 토론을 일으켰던 드라마 《모든 것이 좋아(都挺好)》가 바로 전형적인 가정륜리드라마이다. 서로 틈이 있던 삼남매와 시름을 놓을 수 없는 아버지 사이에 발생한 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가정, 효도, 남녀평등 등 사회열점화제로 관중들의 사고를 불러일으켰다.

중국 당대 문예사를 돌이켜보면 가정은 전통적인 중국이 현대화의 중국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나타난 핵심의제로 줄곧 문예의 중요한 표현대상이였다. 개혁개방이래 한면으로는 개인 이야기와 가정생활이 날로 두드러지고 다른 한면으로는 텔레비죤이 ‘새’ 매체로 수많은 가정에 진입하면서 가정륜리드라마가 관중들이 가장 즐기는 영화와 드라마 류형중 하나로 부상했다.

가정륜리 제재의 뛰여난 특징은 시대의 변천과 백성들의 이야기를 융합시여 사회력사를 인정세태의 맥락에 그려넣으며 생활의 슬픔과 기쁨을 시대풍운의 스크린에 올려놓은 것이다. 드라마 《갈망(渴望)》은 바로 류혜방(刘慧芳)을 대표로 하는 일반로동자 가정과 왕호성(王沪生)을 대표로 하는 지식분자 간부가정 사이의 감정상 갈등을 통해 지난 세기 60년대부터 80년대의 사회변천을 련결시켰다. 새시기 드라마 《금혼(金婚)》, 《왕귀와 안나(王贵与安娜)》 등도 작은 인물과 대력사, 소가정과 대가정을 교묘하게 련결시켜 가정을 시대력사의 거울로 삼았다. 근년래 가정륜리 제재가 보여주는 선명한 특징은 바로 적극적으로 사회열점에 접근하고 일반 백성들의 관심사에 응답하며 지어는 주동적으로 의제를 설치한 것이다. 이를테면 《량면테이프(双面胶)》,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媳妇的美好时代)》 등은 고부관계를 보여주었고 《맏이의 행복(幸福)》, 《하해(下海)》, 《중국식 관계(中国式关系)》는 시대변천 과정의 륜리곤혹을 처리하면서 교육, 의료, 주택, 륜리 등 열점화제를 교량으로 관중들의 생활에 진일보 다가가 그들의 심리와 감정의 정곡을 꿰뚫었다.

중국 관중들이 가정륜리 제재에 천연적인 친절감을 느끼는 것은 가정이 중국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가장 중히 여기는 부분으로 ‘가정이 화목’해야만 ‘모든 일이 잘되기’ 때문이다. 가정은 개인이 분투하는 추진기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풍랑을 피할 수 있는 항구로 중국인들의 정신적 귀속이다. 때문에 가정륜리 제재 작품은 대부분 해피엔딩과 화목의 핵심 추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력사가 유구한 중국인 가정문화의 구체적인 체현이며 또한 이 같은 작품들이 관중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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