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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네 아저씨’… 초등생 10분간 뒤따라가 성추행

[기타] | 발행시간: 2012.07.25일 00:00
제주 올레길 40대 여성 관광객 살해 사건, 경남 통영 한아름(10) 양 살해 사건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강력범죄 피의자들이 평소 피해자들과 가까운 사이거나 주거지 근처에서 범행을 일으킨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서도 집 근처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하려던 2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회사 일을 마친 후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같은 방향으로 귀가하는 초등학교 6학년 A 양을 성폭행 하려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모(27)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씨는 A 양을 성폭행할 마음을 먹고 피해자를 10분 동안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길가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A 양을 본 후 뒤따라가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계단에서 강제로 성추행한 후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집으로 귀가하지 않고 계속해서 A 양을 뒤따라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후 3층에 따라 내린 뒤 강제로 껴안고 아파트 계단으로 끌고 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특히 이 씨는 A 양이 저항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뒤 흉기로 A 양을 위협했다.

이 씨는 A 양을 성폭행하기 직전 피해자의 어머니가 계단으로 나오자 가방과 속옷도 버리고 바지를 거꾸로 입은 채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집에서 불과 7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살았던 이 씨는 바로 집으로 도주하려 했으나 놓고 간 속옷과 가방을 찾으려고 다시 현장에 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사건 당일 처음으로 A 양을 봤다고 진술했지만 피의자 집과 A 양 집이 가까운 점을 고려해 계획 범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를 당한 A 양은 정신적 충격으로 대인기피 증상을 보여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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