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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르면 봄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예정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1.17일 10:43
[신화망 도쿄 1월14일] 일본 정부가 13일(현지시간) 국내와 국제 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처리 과정을 거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올봄이나 여름쯤'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각료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통해 관련 시설 완공 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검수를 거친 뒤 올봄이나 여름쯤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2021년 4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수백만t의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 및 희석한 뒤 2023년 봄에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사용될 약 1㎞의 해저터널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발표 후 줄곧 어업단체 등 일본 내 민간단체의 반대에 부딪쳐왔다.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오염수 방출 반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정부가 어업 종사자와 국민에게 성의 있는 대응을 내놓도록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한국 외교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안전하고 국제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한 방식으로 처리되도록 일본 정부에 계속 촉구할 것이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3일 언론에 밝혔다.

중국·필리핀·태평양제도포럼(PIF) 등 많은 국가와 국제기구 역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여러 차례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으며 일본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방사능 오염수를 적절히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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