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신동은 과체중으로 병원에서 걷기운동을 권유받아 자발적으로 걸어갔다.

7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에서는 아형 멤버들 전원이 다낭으로 해외여행을 간 모습을 담았다.

처음으로 다 같이 해외여행을 떠난 아형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베트남의 오행산을 등반하게 됐다. 이들 중 한 팀만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고 나머지 한 팀은 계단을 이용해 올라와야 했다.

아형 멤버들은 모두 계단을 질색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길 원했지만 그 가운데 신동은 자발적으로 계단팀에 합류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다른 멤버들이 의아해하자 신동은 "안 그래도 나 내과에서 좀 걸으라고 하더라. 운동도 할 겸" 이라고 말하며 계단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멤버들은 신동이 계단으로 올라간다는 소식을 듣고는 "걸어가야지. 100㎏가 넘었다. 운동 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은 지난 2020년 쥬비스와 함께 다이어트를 하며 체중 116㎏에서 36㎏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그는 다이어트 비결로 ‘모든 것을 쌈에 싸먹는 것’을 꼽았다.

하지만 올해 초 새해를 맞이해 "이제 다이어트는 하지 않겠다. 예전에는 다이어트가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운동도 많이 하고 많이 먹기도 할 것"이라는 새해 다짐을 이야기 했다.

한류스타 인증, 팬으로 공항 가득채워

사진=JTBC 유튜브 캡처

아는형님 멤버들이 베트남 공항에 도착하자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아형 멤버들의 입국 소식을 전해들은 신동 팬들이 공항으로 모인 것이다.

잔뜩 기대를 안고 나온 멤버들은 "희철이가 나오는 줄 알고 이러나?"라며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팬들이 들고 있던 플랜카드에 ‘신동희’라고 적힌이름을 발견하고 환호를 보냈다.

아형 멤버들은 이런 상황을 보고 "신동이 인기 엄청 많네"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같이 걸어가던 이진호와 서장훈은 "동선배 답다. 선배미가 있다", "슈퍼주니어가 대단하다. 동이의 인기에 너무 놀랐고 슈퍼주니어가 한류스타라는 걸 (실감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퍈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이들보다 먼저 베트남에 입국해 이날 아형 멤버들을 마중 나왔다. 김희철은 이런 인파를 어제 이미 겪었다고말하며 "팬들이 엄청 많아 구석에서 (기다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멤버들이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