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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브걸 멤버 민영과 유정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말미 예고편에는 히트곡 '롤린'(Rollin')으로 역주행을 이뤄낸 브브걸 민영, 유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MC 정형돈은 브브걸에 대해 "해체 직전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민영과 유정은 "힘든 이야기를 남한테 안 하고 싶다"며 "그런 모습을 보이면 피해가 되지 않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미지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갈무리
특히 민영은 "받아보지 못한 관심을 하루아침에 받다 보니까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더라"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폭식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형돈이 "먹토(먹고 토하기)도 하냐"고 묻자 민영은 "그렇다. 하게 되더라"고 답해 걱정을 샀다.
유정은 브브걸이 '희망의 아이콘'이 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해주신 '희망을 가졌다', '좋은 친구들인 것 같다'라는 말이 가장 찔렸다. 엄마에게조차 계속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한편 브브걸 민영, 유정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브브걸은 2017년 발매했던 '롤린'이 4년 후인 2021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알콜 지옥' 알콜러들, 소주 시켜놓고…금주 의지 지켰다
이미지 출처 =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한편 알콜 지옥' 출연진들이 자유 시간에도 금주 의지를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6회에서는 속세로 뛰어든 알콜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들이 알콜러들에게 자유시간을 부여했다. 그간 규칙적인 생활을 지속해온 알콜러들에게 갑작스러운 자유시간을 제공하여 금주를 이어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간점검 미션이었다.
알콜러들은 민규홍-석정로, 한윤성-황홍석-김태원, 이지혜-문아량 세 팀으로 나뉘어 술집으로 가득한 밤거리를 걸었다. 먼저, 민규홍과 석정로는 가도 가도 끝없이 나오는 술집들을 피해 한참을 걸어 햄버거집으로 향했다. 이지혜와 문아량은 즉석 사진 촬영 삼매경이었고, 한윤성 황홍석 김태원은 삼겹살집에서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한윤성 황홍석 김태원이 소주를 시키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세 사람은 고기 한 점 먹고, 소주병을 한 번 쳐다보는 이른바 '주린고비' 정신으로 금주 의지를 지켜내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