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전자담배를 핀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에 출연한 이효리는 채식주의자가 되어 아이처럼 돌아갔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담배 끊었냐"고 물었고 이때 유진은 "언니는?"이라고 사석에서 묻듯이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 아니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라며 몽롱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진은 "농담한건데 내가 말하면 사람들이 다 진짜로 믿을 것 같다"며 수습에 나섰다. 그러자 이효리는 "끊었다. 요즘엔 전자담배 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KBS 방송 캡처
한편 이날 10주년 특집에는 역대 MC인 신동엽 이효리 탁재훈 유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국일보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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