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때 문화교육비교연구로 핀란드 노키아가 대표하는 유럽의 교육, 한국 삼성을 대표로 하는 아시아교육, 애플이 대표하는 미국교육을 흥미진진하게 쫓아다니며 대조해 보았다.
복잡하여 알아듣기 힘든 기술용어와 표현을 생략한다면 교육의 본질은 인간문화이다. 노키아핸드폰이 전세계를 휩쓸 때 삼성은 그 뒤를 바싹 쫓았지만 미국의 모토로라 보다 이미 한참 뒤진 상태였다.
아시아교육의 장점은 많이 외우고 지식축적을 많이 하는 동시에 부지런히 공부하여 일등을 하려는 분발심과 폭팔력이었다.중국의 대학 본과교과서의 내용이 미국의 석사과정에 해당한다고 자랑하는 중국도 마찬가지였다.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이는 핀란드 유럽의 교육은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여유있는 교육”이라 일본의 교육가들은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성급함과 초조함이 없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를 하여 시험이나 취업스트레스 없이도 꾸준히 자신만이 잘할 수 있는 공부와 노력을 하여 일등을 할 수 있다고 여겨왔다.
그런데 미국의 애플회사 아이폰이란 예전과 완전히 다른 최신형 스마트 핸드폰이 나온 뒤 노키아는 침체뿐만 아니라 내리막 길을 걷기 시작하여 미국과 일본에서의 판매점까지 문을 닫았다고 한다.전략적 시야와 판단이 한발 늦어져 스마트폰에서 뒤진 삼성은 이건희회장이 복귀한 후 신속히 대응하기 시작했고 반도체와 제조업의 강점으로 점차 피동되었던 추세를 바로 잡기 시작했다.하지만 노키아의 뒤를 바싹 쫓아가던 2등이 이번에도 애플의 뒤로 떨어진 2등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저축형 단계형 아시아문화교육은 폭팔적인 독창력을 뛰어넘는 역발상이 늘 부족하지만 남을 추격하는 속도와 분발심은 최고라고 한다.
옛날부터 꼼꼼하고 세심한 독일문화는 1등만 남겨 놓고 2등 3등은 살아남을 수 없게 하는 문화이지만 미국 문화는 2등 3등뿐만 아니라 8등 9등까지 살아 남게 여유를 주니 그중에 초1류의 천재가 나온다고 한다.걸출한 인재가 존재할 수 있게 모험과 실패를 용허하는 문화토양이 있기 때문이라 한다.문턱이 없어 누구나도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아메리카드림”이란 사회문화를 구성하여 인간속박에서 벗어난 동유럽 이민이 구글을 더욱 성공시켰고 대학을 중퇴한 빌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회사를 창립했으며 환대를 받지 못했던 잡스가 애플을 되살렸다고 한다.
기술과 시장에만 매달렸던 회사와 달리 애플은 인간이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자가 무엇을 추구하는가에서부터 발상하기 시작해 그다음 디자인 그다음이 새로운 수요 이념과 설계에 맞춘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열어간다고 한다.문과와 이과 지식을 잘 결합시켰다고 한다.그들에겐 장점뿐만 아니었다.제조업기술 정밀함 세심함과 스피드가 결여하다.이러한 강점은 한국을 대표로 하는 아시아문화에 있었다.
핀란드의 성적이 가장 우수한 중학생에게 장래에 무엇이 되겠느냐고 물으니 요리사가 되겠다고 대답했다 한다.그만큼 여유와 자유가 있으니 청소년 모두가 어떤 학교를 졸업했던 원하는 취업과 창업이 이루어져 자신은 행복하겠지만 경제 문화 기업의 경쟁력은 뒤떨어지기 마련이었다.초중학교의 성적표를 보면 전세계의 20내지 30등 안에 들지만 미국의 어린학생들마저 노벨 대통령 우주인의 꿈을 꾸어본다.자신만이 최고로 최선으로 할 수 있는 꿈을 이루어 보려는 모험심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추진해가는 미국정신이었다.
몇년 지나면 오늘의 성공은 다 살아지게 되니 10년후의 먹을거리를 만들어야 하고 마누라와 자식을 빼놓고 모두다 바꾸어야 한다.이건희식 삼성노하우였다.하지만 미국이 유럽에서 탈피했기 때문에 유럽을 추월할 수 있는 것처럼 이건희 회장이 일본에서 유학했고 한국기업이 일본을 허심히 배웠기 때문에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 유학한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미국과 유럽을 능가할 수 있다고 본다.
중국이 부상하면서 한국과 중국이 더 많은 문화 교육 경제분야의 교류와 합작이 이루어질 것이고 우리 조선족들에게도 그만큼 더 많은 기회와 도전이 다가올 것이니 늘 준비하는 사람에겐 성공의 길이 열려있기 마련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