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뜯고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4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미수)로 A씨(42)를 구속했다.
A씨는 주택가를 돌며 건조대에 널어둔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09년 8월 오전 2시 30분께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주택에 창문을 뜯고 침입해 자고 있던 B씨(43)를 성폭행하려다 B씨가 고함을 지르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동구 수정동 주택가에 침입해 여성 속옷 10여점을 훔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윤희 인턴기자]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