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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돈이 폭로한 미국정보감시설에 구라파 발칵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7.03일 18:19
구라파련맹 여러 나라는 30일 미국이 구라파련맹 및 동맹국의 비밀정보를 감시한데 대해 노발대발했다. 이는 곧 진행될 미국과 구라파련맹간의 자유무역협정 관련 담판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붙는불에 키질하듯 영국의 유력일간지《가디언(卫报)》에서 30일 미국이 구라파련맹과 구라파국가들의 주미 령사관 등 공관에서의 정보감시활동 세절을 폭로하였으며 미국의 감시목표는 일본과 한국 등 기타 맹우에까지 뻗쳤다고 밝혔다.

보도된 세절대로라면 할리우드 간첩영화속의 정절이 울고갈 정도라고 한다.

《가디언》은 당일 스노돈이 제공한 미국국가안보국의 기밀문건을 인용하여 미국이 맹우에 대한 정보감시활동을 자세히 밝혔다.

스노돈이 제공한 문건에 의하면 미국은 38개의 주미 령사관과 외교공관을 《목표》로 삶았다. 구라파련맹, 프랑스, 이딸리아, 희랍 등 구라파나라와 일본, 한국, 인도, 토이기, 메이꼬 등 기타 지역 맹우도 포괄되였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정보감시활동수단은 다양하다. 컴퓨터하드드라이버(硬盘)내의 문건을 복사하고 또 팩스기 등 전자통신장비에 도청기를 장치한다. 이 두가지 수단은 뉴욕 유엔총부에 있는 구라파련맹공관에 다 사용되였다. 일부 문건에서 보면 한 《목표》컴퓨터내의 모든 문건이 복제절취되였다.

또 구라파련맹을 상대로 하는 미국기밀문건속에는 워싱톤에 있는 구라파련맹공관의 어느 팩스기가 구라파나라들의 수도로 팩스를 보내는가가 표기되였고 기구내 90명 직원은 다 감시대상으로 되여있음을 알수 있다.

미국이 구라파련맹 및 구라파나라에 대한 정보감시활동이 얼마나 복잡하고 규모가 큰지는 다명목의 감시항목부호에서 나타난다. 보도는 이렇게 번다한 감시항목은 미국국가안보국만이 아닌 련방조사국 및 중앙정보국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가 하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가디언》먼저 독일의 한 주간지에서도 련속 2일간 미국정보감시목표는 워싱톤과 뉴욕에 있는 구라파련맹공관 및 브류쎌에 있는 구라파리사회총부가 포괄된다 한외 독일의 억대의 전화통신, 전자메일과 핸드폰메세지까지 포괄되였다고 했다.

《가디언》에서 인용한 미국국가안보국기밀문건으로부터 미국측이 구라파련맹공관을 감시한데는 구라파련맹국지간 전지구적인 사무에서의 분기와 기타 모순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미국은 대방의 정보교환범위를 참작해 맹우에 대한 신임도등급을 냈는바 1등급 나라에는 …미국, 2등급에 영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와 뉴질랜드가 있고 독일과 프랑스가 3등급 혹은 《가신임도가 가장 차한 협력동반자》나라에 속해 있었다. 3등급나라에 대한 감시정도는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나라와 같았다.

미국국가안보국의 다른 한 문건에서 《우리는 3등급 협력국의 다수 통신을 공격할수 있으며 그렇게 하고있다》고 했다.

미국측의 정보감시활동은 철저히 구라파맹우, 독일, 프랑스, 구라파련맹을 격노시켰다.

30일 당일 브류쎌에 있는 구라파련맹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해 미국측으로 하여금 매체보도에 관해 해석할것을 요구했다. 성명은 또한 이미 워싱톤과 브류쎌에 있는 미국의 관련기구에 련계를 취해 폭로보도내용에 대해 대질확인할것이라고 했다.

그전날 구라파의회 슐츠의장은 성명을 발표해 구라파련맹공관에 대한 미국당국의 정보감시 관련보도는 놀라움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는바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극히 엄중한 사건으로서 구라파련맹과 미국관계에 엄중한 영향을 끼칠것이라고 했다.

미국국가정보총감실에서는 30일 급급히 성명을 발표해 외교통로를 통해 매체보도에 관해 구라파에 해석할것이라는 약속을 보였고 일면 미국의 감시활동을 결코 《선을 넘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미국의 해석대상은 구라파뿐이 아니였다. 일본내각관방장은 7월 1일 외교통로를 통해 해당보도에 대해 설명할것을 미국측에 요구하는중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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