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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 국가추모일 앞두고 관련 행사 잇달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12일 10:24
(흑룡강신문=하얼빈) 난징대학살 희생자 첫 국가추모일을 앞두고 전국 여러 지역에서 관련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했습니다.

  난징농업대학은 첫 국가추모일을 맞아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행사를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손수 접은 학과 국화꽃으로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추모행사를 통해 역사의 상처를 되새김으로써 현재의 평화를 더욱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잔인했던 난징대학살에 전 국민이 비통한 심정입니다. 난징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징시민들의 심정은 더욱 침통했습니다.

  창장강 기슭에서 수천 수만의 난징 백성이 목숨을 잃었던 역사적 순간을 떠올리면 가슴이 매우 아프다고 한 난징 시민이 말합니다.

  난징대학살 당시 많은 친인척을 잃었다는 난징 항일공군열사기념관의 한 직원은 외할머니가 들려준 당시 이야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일본군의 군도를 피해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외할머니는 후손들에게 늘 난징대학살을 명기할 것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난징대학살을 직접 겪었던 한 시민은 과거 중국이 외국에 유린 당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격분했습니다. 노인은 70여년이 지났지만 중국인이라면 자손대대로 난징대학살의 치욕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창춘시에서도 국가추모일을 맞아 시민들이 전쟁박물관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치욕의 역사를 되새겼습니다.

  항일전쟁승리 기념관을 찾은 한 창춘 시민은 어릴적 부모님에게서 들은 일본군의 만행을 전했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중국인을 세워 놓고 젓가락으로 목을 찔러 먹은 음식을 토하게 한 뒤 토한 음식물에 쌀알이 보이면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합니다. 당시 입쌀은 중국인이 먹어서는 안될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후줘란 난징시 지방지편찬위원회 책임자는 난징대학살은 난징시만이 기억해야 할 역사가 아니라 전 국민이 기억해야 할 역사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인민은 난징대학살을 교훈으로 삼아 더는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중국을 강국으로 건설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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