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MBC '헬로 이방인'이 정규 편성된 지 3개월 만에 폐지를 확정지었다.
6일 MBC 예능국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헬로이방인'은 오는 15일 13회를 끝으로 폐지된다.
'헬로 이방인'은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뒤 무난한 시청률로 호평을 받아 정규 편성됐지만, 첫 회부터 저조한 시청률을 유지해 폐지를 면치 못하게 됐다.
'헬로이방인'은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중간, 줄리엔강과 강남이 투입되며 활력을 찾는 듯 보였지만 이내 2%로 떨어지며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관계자는 "아직 후속 프로그램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헬로이방인'이 끝나는 시점에 확실하게 편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헬로이방인'에는 줄리엔 강, 강남, 파비앙, 프랭크, 후지이 미나, 레이, 데이브, 아미라, 핫산, 버논, 조이, 제이크, 존, 알리 등이 출연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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