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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몸값 '세금' 받은 후 시리아 기독교인 19명 석방

[기타] | 발행시간: 2015.03.02일 08:49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공개한 무장대원들의 시르테 거리행진. © AFP=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주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납치했던 아시리안 기도교인 220명 중 19명을 1일(현지시간) 석방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아시리안인권네트워크의 책임자 오사마 에드워드는 이날 AFP통신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들의 석방은 몸값을 지불한 후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에드워드는 "19명의 아시리안 기도교인들은 IS에게서 풀려난 후 이날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에 위치한 교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질들은 그동안 붙잡혀 있던 샤다데 지역에서 버스 두대를 이용해 하사카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하사카주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샤다데 지역은 IS의 거점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IS 종교 법원이 하루 앞선 지난 28일 인질들의 몸값을 받는 조건으로 석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IS가 몸값을 비무슬림에 대한 세금(지즈야·jizya)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석방에 대한 몸값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IS가 지난 11월 아시리안 기독교인을 석방할 당시 1인당 1700달러(약187만원)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IS는 지난달 23일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의 탈 타미르의 마을 10여곳을 급습해 아시리안 기독교인 220명을 납치해갔다. 특히 납치된 아시리안 기독교인 가운데 대부분은 여성, 아동, 노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jhkuk@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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