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지난 22일,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의 중국국가센터국이 해외 도피 중인 국가 공직자와 주요 부패사건 연루자 100명에 대한 ‘적색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3일 후인 25일, 수배령이 내려진 100명 중 용의자 다이쉐민(戴学民)이 최초로 잡혀 관련 부서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경, 공안부의 지휘아래 상하이, 안후이, 장쑤 등 성과 시의 반부패협조소조 도피 용의자 장물 추적업무사무실은 공안부, 검찰기관의 협조를 받아 100명의 공개 수배리스트 중 한 사람인 다이쉐민을 체포해 관련 부서로 넘겼습니다.
다이쉐민은 100명의 해외 도피 수배자중 최초로 검거된 용의자입니다.
안후이성 멍청(蒙城)시 출신인 다이쉐민은 1958년 9월 26일생이며 중국경제개발신탁투자회사 상하이영업부 사장이었습니다. 그는 1100만 위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8월 해외로 도피했으며 2002년 1월 11일 그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령이 내려졌습니다.
최근 공안과 검찰은 신분세탁을 한 그가 외국 여권을 가지고 국내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수색작업을 펴 그를 검거했습니다.
현재 다이쉐민은 형사 구류 중이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4/26/VIDE143004348165369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