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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학 청화대학 신입생모집 "꼬집기경쟁", 어떤 현실 폭로하고있는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7.01일 10:24



매년 대학교 신입생모집에서 각 명문대학들이 우수한 학생을 쟁취하려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6월 28일 새벽, 북경대학, 청화대학 사천신입생모집소조는 미니블로그를 통해 공개적으로 맞붙었는데 서로 상대방이 부정당한 방법으로 학생을 빼앗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전화로 문리과 앞 10위 학생을 “괴롭히는”것을 포함해 상대방이 “기만하고” 또 “금전유혹”을 했다는 등등 지적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3시간도 안지나 량측 상술한 미니블로그는 모두 삭제되였다.

"서로 꼬집기" 행동, 정보관리 혼란상태 폭로

우리 나라 대학입시 수험생의 성적 등 정보관리의 혼란상태는 북경대학과 청화대학 신입생모집의 “서로 꼬집기” 배후에 폭로된 제일 큰 문제이다. 전에 2개의 뉴스내용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하나는 중경의 대학입시성적시스템이 개통도 안된 상황에서 성도에서 유람을 즐기던 문과 1등생 류남봉은 북경대학 중경 신입생모집 책임자로부터 온 축하전화를 받았고(6월 25일《중경석간》) 다른 하나는 광동 대학입시 성적순위가 발표되기전 전성의 리과 앞 10위의 학생들이 이미 륙속 축하전화를 받았다는것이였다(6월 26일《양성석간신문》). 리치대로 말하면 대학입시성적을 공개하기전 수험생들의 이런 정보는 응당 비밀에 붙여야 한다. 하지만 북경대학과 청화대학은 모두 공개전에 이런 정보들을 취득했는데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주 수상쩍게 생각하게 만든다.

이외, 성적의 좋고나쁨을 떠나 그들의 주소, 전화 등 정보도 응당 사적정보에 속하기에 비밀로 되여야 한다. 사실, 최근년래 대학입시 수험생들의 성적 등 개인정보를 보호해줘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있다. 교육부에서 발부한 “2015년 보통고등학교 신입생모집 전국통일시험 관련 사무 규정”에서는 그저 “수험생정황 등 시험정보 및 공개권한을 부여받지 못한 정보는 국가기밀급 사항에 따라 관리한다”고 규정했지만 “비밀사항”을 누구한테 공포할수 있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된바 없다. 북경대학과 청화대학에서 점수가 공개되기전에 수험생들의 성적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취득할수 있었던것은 정보관리에 문제가 생겼기때문이다.

"최우등생 빼앗기" 행동, 대학교 공리추구 면모 드러내

사실 “꼬집기경쟁”은 언녕 신입생모집의 관건적단어로 되였다. 형형색색의 “큰손”, 례를 들면 거액의 장학금 등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보편화되였다. 당연히 학교에서도 손해를 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법이다. 속담에 양털은 양몸에서 나온다고 했으니 말이다.

거액의 장학금 그리고 특혜정책이 최우등생들을 모집하고 심지어 모든 “장원”들을 “일망타진”할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최우등생들은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일가? 높은 점수를 따낸 학생 그리고 대학입시 장원들은 이제 고중을 졸업해 한번의 시험에서 뛰여난 성적을 따냈을뿐이다. 과분한 “특혜”는 그들로 하여금 평정심을 잃게 하고 심지어 그들의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어 오히려 그들의 성장에 불리할수 있다. 전에 이런 례가 많이 있었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에게 정상적인 교육과 양성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그들의 잠재적능력이 더욱 잘 발휘될수 있는것이다.

이렇게 갖가지 유혹적인 특혜와 장학금 조건으로 우수한 신입생을 빼앗는것은 학교 자체의 지명도를 크게 높일수 있고 또 학교 경영질에서도 적은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올릴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최우등생 빼앗기” 행동은 이제 적당한 정도에서 멈추어야 한다. 이런 “특혜”경쟁은 그 부정적효과를 더욱 확대시킬뿐이다. “최우등생 빼앗기”는 광채롭지 못한 일이며 이미지에 손해를 주게 된다. 그보다도 학교가 이렇듯 공리적이라면 앞으로 학생들을 어떤 길로 인도할것인가 하는 문제가 더욱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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