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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 만난 中 항공기, 안전벨트 안 맨 승객 28명 부상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12일 11:11



▲ 지난 11일 오후, 난기류로 인해 승객들이 부딪치면서 찌그러진 천장판.

중국 항공기가 운항 중 기내가 흔들려 승객 28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베이징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17분, 하이난(海南)항공 HU7418 항공편이 베이징 수도(首都)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승객 21명과 승무원 7명이 공항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이난항공에 따르면 비행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 4천2백미터로 하강하던 중 위아래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안전벨트를 메지 않은 승객들이 천장판에 부딪치고 서 있던 승무원들이 쓰러졌다.



▲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스튜어디스.

한 승객은 "기장이 기류 때문에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니 승객들에게 안전벨트를 매라고 했는데 적지 않은 승객이 이를 지키지 않았고 일부는 식탁마저 접지 않았다"며 "때문에 승객 중 일부가 천장에 부딪쳤으며 한 승객은 머리에 부상을 입어 출혈이 심했으며 어깨가 탈골되기까지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스튜어디스들도 제때 대처를 하지 못해 부상을 입었고 한 스튜어디스는 머리에 출혈이 있었지만 그런 가운데도 승객들의 안전부터 먼저 챙겼다"고 덧붙였다.

항공업계 전문가는 "돌발성 기류는 기상 레이다에도 잡히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만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 안전벨트를 하고 있지 않으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지어 골절상도 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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