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과 수리아, 이스라엘, 끼쁘로스 등 나라에 강력한 모래폭풍이 몰아쳐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미러지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늘을 시커멓게 만든 모래폭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흡곤란증상을 보였으며 1000명이상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있다.
무인기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휴양지로 유명한 끼쁘로스의 상공은 두꺼운 모래층으로 덮혔으며 산과 바다를 온통 뒤덮은 《공포》의 두꺼운 모래구름으로 눈앞을 한치마저 보기 힘들 정도이다.
계속 확산되고있는 모래폭풍은 이번주 내내 계속될것이라고 한다.
수리아보건부는 사람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삼가할것을 권장하고있다. 끼쁘로스 역시 비슷한 경고를 발령했다.
기상 당국은 이번 모래폭풍이 수리아에서 발생해 서쪽으로 이동하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래폭풍으로 기온도 상승하여 최고로 섭씨 41도에까지 치솟았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