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상반기 중국 주요도시의 대기질이 상당히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
오효청 환경보호부 부부장은 14일 환경과 발전 포럼에서 "올해 상반기 161개 도시의 PM 2.5평균 농도가 작년 동기보다 17.4%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오부부장은 161개 도시를 대상으로 새로운 대기질 기준치에 부합한 날자를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상당한 대기질 개선 효과가 나타난것은 새로운 환경보호법이 시행과 관련 있는것으로 분석된다.
오부부장은 올해 1~7월 환경보호법에 따라 일수를 기준으로 벌금을 부과하고 공장페쇄, 생산중단 등의 조치를 취한 경우가 3760건에 달했고 행정, 사법절차를 통해 처벌한 경우가 1790건에 달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의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암모니아성 질소, 이산화류황, 암모니아 화합물의 배출량도 2~8% 수준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