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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컨센서스’ 탐구: 협동혁신 추진방안 공동 모색

[기타] | 발행시간: 2016.08.31일 09:05
[인민망 한국어판 8월 31일] G20 항저우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19개 회원국의 △연구개발(R&D) 투자는 전세계의 87.3%를 차지하고 △100만 명 당 R&D 인력은 세계 평균 수준의 2.09배에 달하며 △지적재산권 사용료는 전세계의 75.6% 차지하고 △특허 출원량은 전세계의 96.6%를 차지한다 등등의 내용을 담은 주요 20개국(G20) 혁신 관련 통계가 주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의 최고 핵심 협의체인 G20 회원국의 혁신 행보는 많은 에너지를 끌어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글로벌 리더들도 예외 없이 경제 침체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어떻게 하면 혁신을 활성화시켜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인가?

이는 G20 항저우 정상회의가 찾는 답안이다. 중국은 G20의 후발주자이자 혁신 투자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나라 중 하나이다. 얼마 전 세계 첫 양자통신 위성 ‘묵자호’가 발사됨에 따라 세계는 중국이 과학기술 혁신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에 다시금 감탄사를 보냈다. 중국은 세계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목표로 혁신을 국가발전 마스터플랜의 핵심 위치에 설정했다.

최근 발표된 2016년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에서 중국은 작년의 29위에서 25위로 상승했다.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 잡지는 중국의 과학기술 업종에 포커스를 맞춰 중국의 일부 혁신제품의 성공을 예로 들어 중국 기업은 ‘짝퉁’만 만들 줄 알고 혁신을 모른다고 주장하는 일부 인사들의 편견에 반박했다. "중국과 서방국가는 혁신 분야에서 이미 서로의 노하우를 배우는 단계에 진입했다." 이러한 판단은 중국의 혁신능력이 향상되면서 전체 글로벌 혁신 구도를 자극했음을 설명한다. 어떻게 하면 더욱 릴랙스한 국내 및 국제 혁신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자원을 혁신활동에 쏠리도록 하여 혁신 인재들에게 더 넓은 무대를 마련해 주느냐는 중국의 미래뿐 아니라 글로벌 성장동력에 관계된 문제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후 각국은 과학과 기술, 혁신으로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민생을 개선시키며 전체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했지만 글로벌적 시야에서의 혁신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았던 근본적인 원인은 메커니즘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정보통신 분야와 희토, 자동차 등 업종에서 일부 선진국의 다국적 기업이 시장 지배적 위치를 이용해 경쟁 라이벌을 배척하는 행동은 흔히 있는 일이다. 이는 신흥국의 혁신활동을 방해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혁신 자원의 유동과 통합에 영향을 미쳤다.

많은 기업가들은 혁신이 자리를 잡으려면 분야와 업종, 국가를 뛰어 넘어 창의, 특허, 자원, 인재들이 그물망 형태의 구조에서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국가의 힘에만 의존에서는 전세계의 혁신을 활성화시킬 수 없다. 혁신의 그물을 짜야만 혁신 주체, 혁신 인프라, 혁신 자원, 혁신 환경 등이 글로벌 범위에서 서로 지지하면서 함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G20항저우 정상회의는 처음으로 ‘혁신적인 성장방식’을 정상회의의 중점 어젠다로 설정했다. 이는 곧 신흥 혁신대국 대표 중국이 더 많은 국가와 함께 협력하여 혁신의 그물을 짜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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