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단체 -“무라야마 담화 계승발전”은 27일, 미국 진주만을 방문하여 추모활동을 가지면서 아시아지역 전쟁조난자들을 홀시한 아베 신조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일본민간단체는 하루빨리 남경 등 지역을 방문하고 일본침략전쟁 조난자들을 추모할것을 아베 신조에게 호소했다.
“무라야마 담화 계승발전”단체 후지타 다카카케 리사장은 아베가 진주만 아리조나기념관을 방문하고 “진주만사건”에서 사망한 2400명 미군 장병들을 추모한다면서 침략전쟁에서 일본군은 남경에서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할빈 등 지역에서 세균실험을 진행했는데 “이런 지역의 희생자수는 진주만보다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후지타 다카카케는 “미국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아시아지역의 희생자를 홀시하는 행위”는 절대 용인할수 없다면서 “아베의 추모방문은 진주만에서 종결될것이 아니라 계속하여 보다 큰 재난을 안겨준 아시아 각국의 전쟁피해지역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담화 계승발전”단체는 이날 또 성명을 발표하여 일본이 아시아를 침략한 행위에 대해 아베수상이 “사과”할것을 요구했다.
“무라야마 담화 계승발전”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의 침략과 식민 행위를 반성하고 일본으로 하여금 평화와 비전쟁의 길을 걷도록 추진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단체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