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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알레포 탈환은 '전환점'..모든 전쟁 나빠"

[기타] | 발행시간: 2017.01.09일 08:39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달 알레포 반군 지역을 함락시킨 뒤 내전 승리로 향하는 길 위에 있다고 자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방영 예정인 프랑스 인포, LCP, RTL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알레포 수복은) 승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해야 승리다"면서도 "알레포 탈환은 내전의 전환점이자 승리로 가는 길이다"고 말했다.

아사드 대통령이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를 한 것은 정부군이 수개월 간 포위 작전을 통해 압박해 온 알레포의 동쪽 반군 지역을 완전 장악한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정부군의 알레포 집중 공격과 이에 따른 반군의 패배로 인해 많은 주택들이 파괴됐으며 민간인들의 대규모 피란 행렬은 물론 살상도 이어졌다.

아사드 대통령은 도시를 쑥밭으로 만들고 민간인들을 대거 희생시킨 정부군 폭격에 대해 "하지만 (민간인들을 테러리스트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 이건 그 대가다"면서 "결과적으로 알레포 주민들은 테러리스트들로부터 해방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우리 나라의 일부가 파괴되고 사람들의 피가 흘려지는 걸 보는 일은 아주 고통스럽다"며 "모든 전쟁은 나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사드 대통령은 전날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프랑스 의원들을 만나 이달 말로 예정된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평화협상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아사드 대통령과 회동한 프랑스 의원인 티에리 마리아니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은 해당 자리에서 이슬람 성전주의 세력을 제외한 100여개 반군 단체와 협상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부군이 반군으로부터 빼앗은 알레포 동부 곳곳에서 잔학행위를 벌였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떤 전쟁도 깨끗하지 않다며 "아마도 정부군 측에 실수가 있었을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는 이러한 실수가 사실일 경우 "규탄"할 것이라며 "유감"을 전했다고 마리아니 의원은 설명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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