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시아 사바흐주 유람선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중국 관광객들이 30일 새벽 코타키나발루 엘리자베트녀왕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은 생명위험이 없다.
현재 20명 중국 관광객들은 각이한 정도로 일광화상과 탈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몇명의 증상은 비교적 심각해 수술이 필요하나 생명위험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코나키나발루 주재 중국 총령사관은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병원에 파견해 간병, 통역 등 봉사를 제공했다.
말레시아 경찰측은 사고 선박의 선주와 두명의 선원들을 체포하여 사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