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성폭행으로 갖게 된 아기 품은 위대한 모성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4.10일 11:28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한 여성이 과거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아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키워온 사연을 털어놨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요크셔 주 로더럼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새미 우드하우스(31)의 과거 이야기를 소개했다.

매체는 "그녀는 14살이었던 지난 2000년 소아 성애자 아쉬드 후세인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로 인해 그녀는 성폭행범인 아쉬드의 아기를 임신했고, 주변 사람들은 계속해 낙태를 권했다"고 말했다.

새미는 계속되는 낙태 권유에도 아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용기 내 출산을 결정했다. 결국 그녀는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출산의 고통을 느끼며 아기를 낳았다. 그녀는 그때를 회상하며 "당시에는 성폭행을 당하고 큰 충격에 빠졌었다"며 "그래도 내 아기다. 내 배 속에 있는 아기를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주변의 도움과 함께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온 새미는 얼마 전 10대가 된 아들에게 아빠에 대한 진실과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려줬다. 그녀는 "아빠에 대해 물어본 아들에게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말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진실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진실을 알게 된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럼 내가 성폭행 당해 낳은 애야? 성폭행범의 아들인 거야?"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들을 부둥켜안고 "절대로 아니야. 누가 뭐라고 해도 넌 내 아들이야"라고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쉬드는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35년을 구형 받아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7%
10대 0%
20대 7%
30대 33%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3%
10대 2%
20대 7%
30대 35%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가수 임영웅(32) 이달 말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32)이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5월 1일(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임영웅의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