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흑룡강성 교육학원 민족교연부의 중점과제에 의하여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유효활동을 진행하여 결손자녀들에게 건강하고 유쾌하고 평등하고 조화로운 성장환경을 만들어주자”는 과제로 중소학교 결손자녀들이 손에 손잡고 함께 책읽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김옥주임이 주최했는데 먼저 중소학교 결손자녀들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자아소개 시간을 안배하여 가까이 앉은 학생끼리 서로 자아소개를 하면서 서먹하던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서로가 다가가도록 하였다.
다음 소학교 3명, 초중조 3명이 준비한 이야기 표현이 있었다. 중학조에 리현정, 리명연, 동방려, 소학조에 리명로, 설성희 김유진 등 학생의 표현이 있었고 이야기가 끝난후 서로의 질문이 있었다.
이어서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형제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게 하는 과정이 있었다. 항상 부모님들이 책을 읽어주는 따뜻함 속에서 꿈나라로 들어가고 싶은것이 소망이였던 어린이들이 그토록 열심히 읽어주는 언니, 오빠들의 진지한 모습과 이야기에 빠져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 보는이들의 가슴이 뭉클했다.
마지막 절차로 이번 활동에 대해 종결을 있었고 오늘 맺은 형제의 정을 후에도 계속 이어지도록 서로가 연계를 잇는 과정도 있었다.
오늘의 활동은 외로웠던 결손자녀들의 작은 가슴들이 따뜻해 지도록 형제의 정이 이어지는 만남이였고 서로의 마음의 끈을 이어준 책이 있는 도서관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주 찾고 싶은 곳으로 인연을 맺어준 좋은 활동이였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