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 리처드슨 前 유엔 대사 "우발적 전쟁 발발 위험성 커"

[기타] | 발행시간: 2017.08.11일 08:12

미국의 대표적 조선통으로 꼽히는 빌 리처드슨 전 유엔 대사는 9일(현지시간) 최선의 대조 해법으로 외교와 재제를 제시했다. 또 "한반도에서 우발적으로 전쟁이 일어날 위험성이 높다"며 절제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리처드슨 전 대사는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법 해법에 대해 "최선의 옵션은 외교이고, 지속적인 제재이다. 그리고 작동 여부를 보는 것이다. 또 군사훈련을 계속하면서 조선과 대화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선제타격'을 계속 이야기하는 건 바람직한 선택이 아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척 선동적 발언을 내놓는 것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과거 억류된 미국인 석방을 위해 조선을 수차례 방문했던 리처드슨 전 대사는 '조선의 괌 위협'에 대해선 "(조선의) 외교정책의 일환이다"라면서도 "공격의 강도(intensity)와 구체성이 우려스럽다.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것은 착오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발적으로 전쟁이 시작될 위험성이 강하다"고 답했다. 이어 "어선이 조선에 피격되고, 영공이 침범당하면, 조선은 반응을 보일 것이고, 한국도 반응할 것이다. 서로가 상대에 강한 남자처럼 굴려고 할 것(out-macho)이다"라며 우려했다.

리처드슨 전 대사는 "미국 정보당국이 조선의 기술 진전에 놀라워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는 오래 전에 이 상태에서 벗어났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방심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정보요원들을 투입하고, 항공정찰을 벌이고, 스파이를 투입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조선은 우리 정보당국자들이 말하는 것보다 앞서 있었다. 이것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엄청난 정보 실패(intelligence failure)다"고 덧붙였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