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조선 핵 문제를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미국의 방침이라는 뜻을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17일(현지시간)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만일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션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대조 정책은 조선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전략은 “평화적인 압박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평화적인 대조 압박은 4가지의 ‘노(No)’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4가지 ‘노’는 (조선의) 체제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정권 붕괴를 도모하지 않으며, 한반도의 급속한 통일을 바라지 않고, 비무장 지대 북쪽으로 군대를 보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대조 압박 캠페인은 대대적이고 강력한 국제협력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조선과 조선의 우방인 중국 및 러시아에 “이것이 세계의 방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 유엔 안보리가 두 차례에 걸쳐 만장일치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대조 제재를 내렸다면서 “이 모든 것이 조선을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평화적 해법을 추구하고 있음을 명확히 한다"라고 말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