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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한반도 위기 정치적 해결 위한 비공개 노력 계속"

[기타] | 발행시간: 2017.09.27일 09:24

러시아는 한반도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비공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당국자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미하일 울리야노프 러시아 외무부 비확산·군비통제국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는 적어도 상황을 수용 가능한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최근 미국-조선의 강경 대치로 한반도 위기가 무력 충돌 직전 수준까지 고조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조선핵 협상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선의 대미협상을 총괄하는 최선희 외무성 북미 국장을 러시아로 초청한 것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전날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최 국장은 이번 주 모스크바에서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와 회담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앞서 이달 12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모스크바로 초청했고,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그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울리야노프 국장은 조선핵 문제의 군사적 해결은 용납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 분쟁의 군사적 해결은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이는 한국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재앙적 결과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군사적 해결은 배제돼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적 대조 제재에 대한 반대 입장도 거듭 밝혔다.

울리야노프는 "제재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미국 파트너들이 전적으로 압박, 특히 제재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막다른 길로 가는 것이며 그들의 나약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러시아의 원칙적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핵폭파 시험으로 미루어볼 때 조선이 실제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것이 국제사회가 조선을 공식 핵보유국으로 인정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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