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김재윤 의학박사=반복되는 인후염은 뇌파 이상을 초래 할 수 있다.
인후는 호흡통로와 소화관의 교차점으로서. 호흡, 연하, 구음 작용을 하는 림프조직이다. 이 조직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었을 때 이를 인후염이라고 한다. 인후는 먼지 거름, 가온, 가습작용 등 생체의 중요한 방위장치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코 또는 입으로 침입한 세균 등 여러 가지 병원체는 방위장치에 의해 포착된다. 이때 고열, 국소적인 충혈, 인후부위 통증 등이 생기는데 이것이 인두염의 시작이다. 인두염증에 반복적으로 감염되면 만성화가 되며 비염, 축농증, 편도선염, 뇌막염, 중이염, 결막염, 후두염, 기관지염증, 폐렴, 폐쇄성 폐질환 등을 병발시킨다. 40대 이상에서 호발하며 항병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감염률이 높다.
간비상역형
울화, 사우민감, 공포, 억울감정 등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소설기능이 항진된다. 이 항진된 기가 비장으로 침범한 상태가 간비상역이다. 이형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도에 이물감이 생긴다. 이 이물감을 제거하려고 강제로 기침을 하여 인후통과 함께 등, 흉부에 통증이 동반된다. 기침이 심하면 폐기가 소진되어 기운을 차릴 수 없으며 진땀을 흘린다. 마음이 불안초조하고 가습이 답답하다. 신경질을 잘 내며 이상흥분을 한다. 잠이 쉽게 들지 않고 꿈을 많이 꾼다.
습열형
자극성 음식, 튀김음식, 폭식, 폭음 등 음식을 불규칙적인 습관으로 인해 위에 정체된 열사가 습열을 형성한다. 이 형에 속한 사람들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포만감으로 기아감을 느끼지 못한다. 인후에 화농성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이 심하며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안면으로 열기가 상충되며 여드름이 많이 나고, 등에도 종기가 잘 생긴다. 소화가 원활하지 않고 구취가 난다. 속이 쓰리고, 산미 역류하며 중앙 흉부에 통증이 나타난다.
폐신음허형
반복되는 상기도염, 열 감기, 과로누적 등으로 방위기능이 약해져서 음성이 자주 변하고 쉰 목소리를 낸다. 냉기에 노출되면 기침을 하고 가래가 끓는다. 후두나 성대가 비대해지고 결절이 생긴다.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진다. 인후염에 반복적으로 감염되는 사람은 폐 기능 저하로 모공이 밀폐되어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 두피로 번지면 비듬이 많아지고 탈모의 진행이 빨라진다. 몸이 항상 피로하고 무겁다. 긴 호흡을 할 수 없으며 호흡이 촉박해진다. 인후염으로 체온이 38이상 수일간 지속되면 경기를 하게 되고 경기를 한 사람은 뇌파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
열 감기에 자주 감염되면 뇌파검사를 실시한다. 감기에 쉽게 감염되는 사람은 수면시 양말을 신고 잔다. 발, 등, 목을 보온시켜 정상 체온을 유지시킨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폐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민생중의 김재윤 의학박사 대표전화: 13836148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