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 궁전에서 유연동(劉延東)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회견했습니다.
유연동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프랑스 대통령의 높은 중시와 적극적인 지지로 최근 중프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신속하고 온정하게 발전했으며 전략성, 세계성 그리고 시대성이 더욱 돋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프 양국은 시종 양국 관계를 외교의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면서 중국측은 프랑스와 밀접한 고위층 교류를 계속 유지하고 이해와 공감대를 늘리며 전략적 연결 발전을 긍정적으로 탐색하고 안정되고 장기적인 중프 관계를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연동 부총리는 또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9월 G20 항주 정상회의 기간 항주에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표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습근평 중국 국가 주석과 함께 중프 고위층인문교류메커니즘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2년 여간 이런 메커니즘이 양호하고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온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프 양측이 인문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교육, 스포츠 등 각 방면에서 전면적으로 교류를 추진하며 양국 인민간의 우정을 증진하고 관계를 밀접히 할것을 희망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프랑스는 풍부한 국제 대형 스포츠 대회 개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할 의향이 있으며 올해 9월 중국을 방문해 G20항주 정상회의에 참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유연동 부총리는 프랑스 최고 학술기구인 프랑스 학사원에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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