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단독] '유재석X강호동' 꿈의 조합, '런닝맨' 새 시즌 연다

[기타] | 발행시간: 2016.12.14일 11:21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런닝맨'이 시청자들의 지적과 비판을 적극 수용하는 탄력적인 자세로 새로운 시즌을 향해 달린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은 곧 시즌을 종영하고 쉼 없이 2017년 1월 벽두부터 시즌 2를 시작할 계획, 7년간 이어 온 방송의 틀을 바꾸어 새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다. 무엇보다 멤버 변화에 집중을 둘 예정이지만 '출혈'이나 불미스런 하차라기 보다 'WIN·WIN'을 위한 포석이 인상적이다

▶송지효·김종국 졸업…강호동 합류

먼저 원년 멤버인 송지효와 김종국은 제작진과의 충분한 상의 끝에 '런닝맨'으로부터의 아름다운 졸업을 선택했다. SBS는 아쉬운 이별을 뒤로 하고 강호동이라는 특급 MC의 합류로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면서, 유재석을 비롯한 하하·지석진·이광수 등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으로 '런닝맨'의 재건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이로써 '런닝맨' 시즌2는 지난 2006년 SBS 'X맨' 이후로 10년 만에 다시 뭉친 '유재석 X 강호동' 이라는 특급 조합과 함께 꾸며진다.

▶추가 멤버 고민 중, 포맷 변화도 검토

방송국, 예능국에서 탄탄한 버라이어티 한편을 탄생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결국 폐지의 길을 걷기도 한다. '런닝맨' 제작진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추가적인 멤버 영입도 고려 중이며 프로그램 포맷과 컨셉트 등을 총망라해 대대적 변화를 구상하고 있다. 용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오래 지켜 온 브랜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런닝맨'은 최근 중국발 한한령 등의 영향과 경쟁 프로그램의 강세로 다소 주춤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런닝맨'은 여전히 자타공인 SBS의 간판 프로그램인데다 재점화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런닝맨'은 2013년 1월부터 한국 갤럽에서 조사를 시작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빠짐없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도시형 리얼 액션 버라이어티'를 표방, 알기 쉬운 룰로 몰입도 높은 방송을 만들어왔기에 처음 방송을 본 사람도 쉽게 '마니아'가 될 수 있었다. 이는 '런닝맨'이 언어와 문화권에 구애받지 않는 '한류 예능'이 된 결정적 계기. 중화권과 동남아를 비롯해 남미나 중동권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국 저장위성에 포맷을 수출해 만들어진 '달려라 형제'마저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ssale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6%
10대 0%
20대 14%
30대 43%
40대 7%
50대 2%
60대 0%
70대 0%
여성 34%
10대 0%
20대 2%
30대 19%
40대 12%
50대 0%
60대 0%
70대 2%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