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여행/레저
  • 작게
  • 원본
  • 크게

또 칼 빼든 중국…내달 한국행 전세기 운항 전격 불허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30일 22:22

[앵커]

중국이 내년 1월 한국으로 가는 전세기 운항을 전격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유커의 한국 나들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조치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홍제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한국의 3개 항공사가 중국 당국에 신청한 8개 노선의 전세기 운항이 불허됐습니다.

중국 각지에서 인천이나 제주를 잇는 8개 노선의 전세기 운항이 중단되는 것입니다.

전세기 운항은 통상 매달 20일 쯤 해당 항공사가 중국 당국에 신청해 다음달용 허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갑작스럽게도 내년 1월 운항에 대해 전면 불허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당장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성수기를 앞두고 유커 일부가 한국에 오지 못하고 발이 묶이는 상황이 됐습니다.

한국행 관광객을 모집한 중국 여행사는 대체 항공편을 찾지 못하면 고객에게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세기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관광객 수는 전체의 3% 수준으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중국 여행업계에서 한국관광 상품이 밀려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전세기 운항 불허 사유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 여행업계에선 한국 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당국이 이유를 명시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조치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류스타들의 중국 내 활동에 제동을 건 금한령에 이어 중국이 전세기 운항 불허 카드로 또다시 한국 압박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홍제성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3%
10대 0%
20대 8%
30대 30%
40대 10%
50대 5%
60대 0%
70대 0%
여성 48%
10대 0%
20대 3%
30대 25%
40대 13%
50대 5%
60대 3%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