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특파원,리광평 특약기자 = 2월16일(1945년 2월 16일)은 반일저항시인 윤동주가 일본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사망한 날이다.
이날을 계기로 용정·윤동주연구회(회장 김혁)에서 주최한 윤동주탄생 100주년 계열행사의 일환인 “백명 시민들 백년시인을 노래하다”란 행사가 룡정,연길,화룡,안도 등지의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룡정 동산에 자리잡은 윤동주묘소에서 있었는데 윤동주의 6촌동생인 윤인주와 그의 친척들도 참석했다.
리광일 룡정·윤동주연구회 부회장이 사회한 이날 행사는 묵념,윤동주의 6촌동생인 윤인주와 그 친천들이 참배한 뒤 참석자들이 선후로 헌주와 배례가 있었다.리승국 부회장의 윤동주생애 소개가 있은 뒤 김혁 회장의 2017년 윤동주탄생 100주년기념사업에 대한 계획과 실시대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행사는 룡정·윤동주연구회 임원, 시인, 소학생들이 선후로 윤동주의 시 “별혜는 밤”, “자화상” 등을 격정에 넘쳐 랑송함과 아울러 참석한 200여명이 동시에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를 목청껏 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