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5일]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에서는 기존 멤버인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엄현경과 새로 합류한 조동아리 4인방 중 김용만-지석진-김수용이 출연해 각본 없는 막무가내 초대전쟁으로 웃음보를 자극한다. MC들은 미션을 받고 즉석에서 연락을 시도한 것이다. 이 가운데 조인성이 선뜻 초대에 응하며 촬영장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조인성은 갑작스러운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숨겨왔던 예능본능을 폭발시켜 현장 모두를 또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조인성은 송중기-박보검을 불러내기 위해 직접 통화까지 감행했는데, 송중기를 향해 “중기야 인성이 형인데 옆 테이블에 있다가 우연히 만났어. 시간 나면 잠깐 들러”라며 천연덕스러운 합석 연기까지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아가 조인성은 MC들이 초대전화를 걸 때마다 직접 나서서 레퍼토리를 짜주는 등 ‘절친 낚시’를 향한 열의를 불태웠고, 김수용은 “조인성 없었으면 어떡할 뻔 했니?”라며 조인성의 예능감에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은 “조인성 씨가 세수만 하고 바로 달려왔다고 하더라. 갑작스러운 출연 요청에 선뜻 응해준 조인성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힌 뒤 “조인성 씨가 하드캐리 해주신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 역시 최고였다. 조인성 씨의 물오른 예능감이 고스란히 담길 500회 특집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5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