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9일]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는 전국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3.8%보다 0.6%P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방영되고 있는 MBC ‘라디오스타’(5.9%, 5.7%)와의 차이를 줄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들의 ‘일탈여행’이 본격 공개됐다. 전혜진은 코사무이에서의 낭만적인 휴가를 보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이천희는 불안한 모습으로 지켜봐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 남자가 전혜진에게 갑작스러운 스킨십을 시도하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 계속되는 전혜진의 일탈에 표정이 굳어져 ‘사랑꾼’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우럭 여사’ 정재은은 특유의 ‘화수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숙소를 찾은 뒤, 숙면으로 여행을 시작해 일본 여행 내내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식당에서는 “혼자 술 마시기 좀 그렇다”며 처음 보는 사람과 ‘건배’를 시도하고, 스스럼없이 다가가 대화를 건네 ‘역대급 붙임성’을 자랑했다.
‘김창렬 아내’ 장채희의 대만 여행기도 공개됐다. 장채희는 “첫째 낳고 나서 우울증을 겪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잊고 싶은 기억”이라고 할 만큼 휴식이 필요했고, 김창렬은 그런 아내를 먹먹히 지켜봤다. 이어 화교 출신인 장채희는 능숙한 중국어를 구사하며 대만 여행을 시작했고, 친구 가희는 친구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장채희는 "낯설지 않다. 처음 와봤지만 낯설지 않은 느낌이다"라며 여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싱글와이프’ 3회는 다음 달 5일 방송된다.
사진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