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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X이상민 사십춘기 또…(ft.연정훈♥한가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10일 10:33

정말 박수홍이 왜 그럴까. 보는 이들까지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 놀라운 일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연장훈이 참여한 가운데 ‘미운우리새끼’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 연정훈이 등장하자, 김건모 어머니는 “TV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잘생겼다”고 했다. 박수홍 어머니 역시 “어떻게 그렇게 예쁜 아내를 얻었냐”며 한가인을 언급했다. 연정훈은 머쓱하게 웃었다. 또 MC이 칭찬을 쏟아내자 “몸들 바를 모르겠다”고 부담스러워했다. 이에 신동엽은 “한가인 씨와 결혼식에 ‘국민 도둑님’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아내 한가인에 대해 “밀당의 귀재”라며 “한가인과 결혼한 지 만 12년이 넘었다. 올해 햇수로는 13년 차 부부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정신이 좀 없다. 한가인이 어떨 때는 풀어주고 들었다 놨다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유일하게 일방적으로 혼나는 부분은 잦은 술자리 때문이었다. 결혼 초 한가인과 그 부분으로 트러블이 생겼다”며 "당시 귀가 시간을 12시로 정했는데 약속을 어기면 한가인이 스킨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둘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해 결혼 11년 만에 득녀한 연정훈은 “일단은 키워보고 생각해보려고 한다”면서도 “처음에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활동을 더 하고 신혼생활을 즐기려고 자녀 계획을 미뤘었다. 그러다가 막상 아이를 가지려고 할 때는 힘들어졌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처음부터 막 낳아야 한다. 안 그러면 더 낳기 힘들어진다”고 조언했다.

또 연정훈은 올해 두 살이 된 딸에 대해 “처음에는 우리 아버지 인상이 있었다가 장모님 외모가 보였다. 지금은 또 나와 한가인 반반 닮았다”면서 “육아는 같이하고 있다는 일이 없으면 보통 독박 육아를 자처하는 편이다. 아이가 생긴 뒤로 통금 시간이 12시에서 오후 6시로 바뀌었다. 술자리를 즐겼는데 이젠 혼술을 한다”고 ‘육아대디’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날 ‘미운우리새끼’들의 일상은 애처로움의 끝이었다. 먼저 김건모는 감기몸살로 어머니들와 MC들의 걱정을 샀다. 몸살 기운에 거실 소파에 누워 거친 기침을 쏟아내는 김건모. 혼자남의 삶에 보살펴줄 사람조차 없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막상 그에게 달려오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약을 사다 주겠다는 사람은 똑같이 감기몸살에 걸린 소속사 사장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애처롭게 밥을 차려 먹으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 모습에 김건모 어머니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일본 려행을 떠나기로 했다. 동행자도 있었다. 바로 가수 정준영이다. 두 사람은 왕복 왕복 5만9000원에 9시간 걸리는 배에 탑승하기로 한 것. ‘궁상민’답게 초저가 려행을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함점이 있었다. 배가 출발하기 4시간 전에 탑승해야 했다. 또 소등시간이 있었다. 밤 시간에 억지로 잠을 자야하는 특별한 려행. 그리고 이는 서막에 불과했다. 전철을 타고 벳푸로 향한 두 사람. 그 과정에는 이상민의 ‘궁상력’이 한층 더했다.

1+1 제도를 활용해 전철 요금을 절약한 것. 또 정확하게 하루치만 로밍을 하면서 로밍비를 아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향한 목적지는 온천이 아닌 모래판이었다. 두 사람은 뜨거운 모래에 파묻혀서 찜질을 했다. 정준영은 계속 불평하다가 자리를 일찍 떴다.

가수로 데뷔한 박수홍은 자택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감행했다. 집에서 물놀이 뮤직비디오를 찍겠다며 ‘거실 수영장’(?)을 만들 계획을 세운 것. 거실 TV를 안방에 옮기는가 하면 거실 전면에 비닐로 채웠다. 놀라운 상황은 이런 박수홍을 말리면서도 도와주는 윤정수다. 또 이비자에 여행을 함께 함께한 강규택 PD와 돈 스파이크도 지원군으로 나섰다. 박수홍은 이비자 클럽을 재현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거품을 채워주는 업자는 집에서는 세계 최초라고 했다. 그말에 현혹된 박수홍은 이미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누가 보면 바보라고 할 것 같다”며 “뭐하는 짓이냐”며 분개했다.

그럼에도 박수홍 일행은 집을 물놀이장으로 만드는데 열중했고, 결국 뮤직비디오 만들기를 시작했다. 거품 만드는 기계를 가동한 박수홍 일행. 거대한 거품이 쏟아지면서 스튜디오는 물론 박수홍 일행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내가 무슨 짓을 한거냐. 엄마한테 죽었다”고 망연자실했다.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는 한심함에 “못살겠다”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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